화훼단지 또 다른 채무 확인··· 우발채무 신호탄 ?
화훼단지 또 다른 채무 확인··· 우발채무 신호탄 ?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08.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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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사, SPC·원주에너지 상대로 법원에 보증채무금청구소송 제기
  • “빌려간 돈 6억원 갚아라”···SPC측 이의제기
  • 시민들, 잇단 잡음에 “원주시, 혈세 투입하고 방관한 것 아닌가”

화훼특화관광단지(이하 화훼단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식회사(이하 SPC)소유의 일부 토지가 매각 결정된 가운데 또 다른 채권자가 보증채무금을 지급하라며 SPC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우발채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식회사 Y사는 지난 7월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식회사, 원주에너지를 상대로 보증채무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Y사는 두 법인에 6억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주식회사와 원주에너지가 채무보증을 서기위해서는 이사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사업자 측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채무보증을 승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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