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하라”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하라”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08.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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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 “원주시, 정부지침 지켜라”

공공연대노동조합 강원지부 아동복지교사조합은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는 아동복지교사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으며, 고용형태에 따라 1,2,3 단계로 나누어 정규직 전환이 추진 중이다. 노조는 “아동복지교사의 경우 원주시에 직접 고용돼 지역아동센터로 파견되는 기간제에 해당한다”며, “이는 1단계 정규직 전환 대상자”라고 말했다. 앞서 원주시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아동복지 교사는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도록 의결했다. 노조는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가 정규직 전환 대상과 시기,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맞지만 정부지침을 어겨서는 안된다”며 “더 이상 현장 비정규직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동해, 삼척 태백 등 8개 시·군은 아동복지교사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반면 원주, 춘천, 양양, 고성, 화천, 평창 등 6개 시·군은 일부 또는 미전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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