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가마솥더위에 ‘오존주의보’ 급증
연이은 가마솥더위에 ‘오존주의보’ 급증
  • 편집국
  • 승인 2018.08.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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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외활동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운행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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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존주의보 발령현황
  • 2018년 13일 20회(춘천 12,원주 4,동해 2)
  • 2017년  8일 10회(춘천 5, 원주 5)
  • 2016년  2일  2회(춘천 2)

한증막 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강원지역에 ‘오존주의보’가 급증했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보건환경연구원강원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오존주의보는 13일(20회)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 0.12㏙ 이상일 때 발령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춘천이 12차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주 4차례, 동해 2차례, 삼척.평창 각각 1차례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일(10회)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상대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높게 나타난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중에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이 강한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으로,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호흡하게 되면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 나고 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노약자나 호흡기 환자의 경우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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