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증발 지속
청년증발 지속
  • 정용환기자
  • 승인 2018.08.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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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동북지방통계청 발표
  • 2/4분기 20·30대 1,955명 순 유출 

청년증발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동북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동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강원도는 2/4분기 662명이 순 유출됐다. 20대(1,671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84명)에서 순 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구간별로 보면 25~29세(1,050명)에서 가장 많은 순 유출을 보였으며, 이어 20~24세(621명), 30~34세(361명) 순이었다. 반면 35~39세 구간은 77명이 순 유입됐다. 청년인구는 지난 1/4분기에도 20대 2,743명, 30대 237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시·군별 순 유출은 춘천이 6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동해(285명), 강릉(195명), 고성(183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반면 삼척시(333명), 원주시(249명), 횡성군(175명) 등 순으로 순유입이 이루어졌다. 청년증발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 단기적인 주변부의 불안정한 일자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6,000명이 줄었으며, 실업자는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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