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연구원,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발표
강원도내 부동산시장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2018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부동산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85.9로 지난해 같은 기간(121.1) 보다 35.2p 떨어졌다. 이는 울산(73.6), 경북(78.8), 경남(82.2)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값이다. 특히 도의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4월 94.6를 기록한 이후 5월(88.7), 6월(87.9)에 이어 4개월째 하강국면(0~95미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부 시장별로 살펴보면 주택전세시장은 83.1, 토지시장은 85.7, 주택매매시장은 88.7로 나타나 모두 하강국면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50개 시·군·구 지역 2,240개 중개업소와 일반인 6,400명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수는 0~95미만은 하강, 95∼115미만은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자료는 국토연구원 홈페이지(www.krih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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