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드림,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 준우승 ‘쾌거’
원주드림,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 준우승 ‘쾌거’
  • 편집국
  • 승인 2018.08.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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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농구팀
  • “선수층 얇은 환경에서 전국 1위 값진 결과”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농구팀인 원주드림팀이 2018 KBIDDL(Korea Basketball Intellectual Developmental Disabilities League)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발달장애인 농구리그는 총 20개 시·도, 22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진행은 충청남도, 경기도, 울산광역시, 강원도 등 전국 4개 리그를 편성해 각 리그별 1,2위를 선정하고 최강전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주드림팀은 강원도 리그 1위에 올라 울산리그 울산 처용농구팀(54대26), 경기리그 군포 빅스농구팀(41대39)을 차례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진행상 군포 농구팀과의 경기 20분만에 결승을 치뤘다. 체력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원주드림팀은 결승상대인 서울 다니엘 학교 농구단에 26 대 6으로 패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타 시에 비해 인적자원이 적은 강원도에서 전국 대회 준우승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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