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 
• 교육·주거·여가활동 ‘양호’, 편의·의료서비스 ‘저조’

강원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지난 3일 발표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 정주여건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54.4점으로 10개 지역 중 3위를 차지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교육환경이 3위(52.4점), 주거환경이 4위(60.7점), 여가활동환경이 4위(46.8점)로 높게 평가됐다. 반면 교통환경은 9위(35.8점), 편의·의료서비스환경은 7위(48.2점)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편의·의료서비스환경의 경우 종합병원, 대형병원은 많았지만 야간병원 운영률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61.6점)이었으며 이어 경북(56.8점), 강원, 전북(54점) 순이었다. 홍 의원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의 조성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며 “각종 SOC 확충, 기업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지역의 성장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