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나들가게 4곳 중 한 곳...폐업·취소
도내 나들가게 4곳 중 한 곳...폐업·취소
  • 편집국
  • 승인 2018.10.0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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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 4곳 가운데 한 곳이 페업하거나 지정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7월까지 강원도내 나들가게 574곳 가운데 159곳(27.7%)이 폐업·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폐업·취소율을 살펴보면 광주가 45.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전(44.6%), 울산(42%), 서울(37.4%), 부산(37%), 인천(35.6%) 등 순으로 파악됐다. 폐업 사유로는 일반슈퍼 전환이 3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타 업종 전환(27.1%), 편의점 전환(23.7%) 등 순이였다. 취소 사유는 점주의 요청이 82.4%, 협약 위반 등으로 인한 직권취소가 17.6%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정부는 나들가게 사업 효과를 재검토하고 매출 증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사후관리 대책이 아닌 매장 공동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소비자 유인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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