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현황’
- 휘발유 1,613.06원, 경유 1,415.04원
원주시의 휘발유, 경유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주유소 평균가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원주시의 1ℓ당 휘발유 가격은 1,613.06원, 경유 가격은 1,415.0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 4번째로 저렴한 가격이다. 시·군별로는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화천이 1,649.63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철원(1,639.67원), 양구(1,636.47원), 평창(1,632.04원) 순이었다. 경유는 양구(1,456.95원)가 가장 비쌌고 화천(1,454.60원), 철원(1,446.65원), 평창(1,433.29원)이 뒤이었다. 반면 저렴한 지역은 휘발유의 경우 동해(1,600.92원), 속초(1,607.47원), 강릉(1,607.55원) 순이었다. 경유는 동해(1,402.10원), 속초(1,407.83원), 삼척(1,414.91원)이 저렴했다. 한편 강원도의 기름값은 17개 시·도 중 4위(1,619.29원), 경유는 3위(1,421.80원)로 다소 높았다. 서울이 휘발유(1,695.79원), 경유(1498.15원) 모두 가장 높았으며, 휘발유는 대구(1,586.94원)가, 경유는 경남(1,389.15원)이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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