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더사랑 대표 변경 사업박차
재단법인 더사랑 대표 변경 사업박차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10.0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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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이사회, 대표 신규 선임
  • “투자자 유치···토지보상 마무리”

원주추모공원 민간부분 시행사인 재단법인 더사랑이 투자자를 유치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재단법인 더사랑의 법인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P대표를 해임하고 김모씨를 대표에, 또 다른 김모씨를 이사에 선임했다. 신임 김 대표는 경남 거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W사의 임원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W사는 재단법인 더사랑과 투자여부를 두고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한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총 118,976㎡의 부지에 공설 34,030㎡, 사설 84,946㎡에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축물 공정은 90%다. 하지만 사업부지 진입로에 포함되는 사유지(4필지 10,173㎡)가 매입이 안돼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법인 측의 한 관계자는 “토지매입대금은 15억원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토지사용승낙까지 받은 상태로 지난달 28일부터 단계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해 사업지연이 문제로 지적되자, “지방선거 전까지 부분 완공하겠다”고 밝힌 이후 “올 연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2월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또 최근 시의회에서 ‘내년 3월까지 완공하겠다’(최근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고 했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시민은 없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와 재단법인 더사랑의 협약기간이 올해 연말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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