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서 행사 다채
• 문화공연, 생태관광, 사진전, 체험부스 등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달 4일까지 ‘국립공원 가을 주간’으로 정하고 탐방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공연, 사진전시회, 국립공원장터, 생태관광, 체험부스 등 가을의 낭만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5개 분야 14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 봄 ‘국립공원 주간’에는 17만 명이 참여하는 등 국립공원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치악산 슬기로운 캠핑생활, 치악산 자연교실 ▲설악산 국립공원 사진전시회, 깃대종 만들기 체험 ▲오대산 전나무숲 힐링 음악회, 오대산과 함께 행복한 가을여행, 즐기며 참여하는 국립공원 에티켓 축제 등이 열린다.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가을 단풍철 탐방 정보를 쉽게 알려주며, 공원관리에 쓰이는 첨단 무인기(드론)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안 드론 페스티벌’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오색 단풍과 함께 걸으며 국립공원 구석구석에 숨겨진 가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명품길 걷기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국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 또는 국립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vekn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래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오색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가을 추억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