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도소 교정사고 5년간 200건 이상 발생
도내 교도소 교정사고 5년간 200건 이상 발생
  • 편집국
  • 승인 2018.10.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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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교정시설 4곳에서 매년 50건 가량의 교정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별 교정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 교정시설에서 총 240건의 교정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47건, 2014년 41건, 2015년 79건, 2016년 27건, 2017년 46건 등이었다. 지소별로는 원주교도소가 1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86건), 강릉(32건), 영월(5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직원폭행(13건), 소란·난동(5건), 병사(3건)가 뒤를 이었다. 송 의원은 “교정사고로 수형자는 물론 교도관 인권문제와 신변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교정사고를 줄이고 수형자와 교도관 인권과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는 5년간 총 4,488건의 교정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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