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아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아
  • 정용환기자
  • 승인 2018.10.22 0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도로교통공단 제공>
  • 도로교통공단, ‘2015~2017년 교통사고 현황’
  • 전체교통사고 가운데 10·11월 17.9%, 사망자 19.4%

10,11월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5~2017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66만 9,28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만 3,098명이 사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0월, 11월이 각각 60,368건(9%), 59,781건(8.9%)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역시 10월에 1,330명(10.2%), 11월에 1,205명(9.2%)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전세버스 교통사고도 10월(365건, 11.0%)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18,532건, 15.4%)과 토요일(18,151건, 15.1%)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8시(18,452건, 15.4%)에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사고발생 원인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56.6%), 신호위반(11.2%), 안전거리 미확보(9.3%)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도로교통공단 박현배 교수는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승객들도 차 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행위를 금지하고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