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옛 원주여고에서 열린 원주그림책시즌3가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며 그림책 콘텐츠를 기반한 시민문화활동, 시민전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직업에 대한 6가지 질문: 그림책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전시는 직업의 가치와 나의 삶에 대하여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단체 예약은 전시 개막 전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시민그림책갤러리 1.8’은 6월부터 선정된 시민 7팀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개월 간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을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참신하고 유익한 전시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그림책연감 도서관’과 시민 창작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원주그림책서점’도 다양한 그림책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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