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11월 추천걷기여행길 발표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나무마다 단풍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 산책길을 거닐며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의 추천 걷기 여행길로 마지막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길 6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선정된 곳은 횡성 ‘호수길 5코스’, 경북 봉화 ‘외씨버선길 9코스’, 경남 남해 ‘바래길 13코스’, 충남 부여 ‘백마강길’, 경기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4코스’다. 횡성 호수길 5코스는 횡성호를 따라 천천히 거니는 길이다. 4.5km의 회귀형 코스로 너른 호수와 호수 너머 보이는 산자락의 풍경 덕분에 이미 걷기 여행자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홀린 곳이기도 하다.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