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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산업단지 연결 국지도 49호선 확·포장공사 축소 시행 주민 반발...이유는?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11.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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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문막읍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 현장.
  • 부론산업단지 연결 문막~포진 간 2.6km구간 
  • 주민들 “당초 4차선 약속해놓고 2차선 변경”반발
  • “차량병목 현상 우려...대책마련 촉구”
  • 원주지방국토청 “교통량 적어...정부방침 따른 것”

문막~포진 간 국지도 49호선 확.포장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2차선으로 추진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문막읍번영회와 이통장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부론산업단지 진입로인 문막~포진 간 국지도 49호선 L=2.6㎞를 4차선으로 확·포장할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건의가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이 구간 확·포장 계획이 2차선으로 축소, 변경된 사실이 확인됐다. 공사계획이 변경된 것은 앞서 지난 2016년 9월 정부의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할 경우 교통량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이 계획에는 전국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로 119개 사업 631km의 확장, 시설계량 계획이 반영됐다. 문막~포진 구간은 원주시가 시행하는 부론산업단지 진입로 4차선 4.08km와 연결된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문막~포진 4차선 도로 확·포장 사업 쟁취’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민들은 지난 12일 오후 문막읍사무소에서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겼다. 원래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확포장 공사가 완공될 경우 부론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문제의 구간에서 병목현상을 빚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국토교통부, 강원도 관계자와 협의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토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당시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4차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라며 “하지만 타당성 조사를 보면 최초 산출한 차량 용량이 적어 사업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4차선으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강원도와 협의했고 이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로건설계획이 변경되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반영은 물론 도로개설변경절차 등 복잡한 행정절차가 필요해 이래저래 시민들의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20일 오전 열리는 제206회 원주시의회 정례회에서 곽희운 의원이 제출한 '국지도 49호선 포진~문막 도로건설공사 4차로'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함동호기자  hdh7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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