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교통안전지수는?
도내 지자체 교통안전지수는?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11.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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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교통공단,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 발표

강릉시와 인제군이 지난해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최저수준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3일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30만 이상 시, 30만 미만 시·군 단위로 구분해 사업용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영역 등 6개 영역에서 A·B·C·D·E등급으로 평가됐다. 최저인 D등급을 받은 시·군은 강릉(76.40점), 인제(79.31점)으로 파악됐다. C등급은 춘천(77.58점), 양양(82.14점), 정선(81.29점), 철원(81.74점), 평창(81.29점), 횡성(82.47점)으로 나타났다. B등급은 원주(77.05점), 동해(83.46점), 속초시(82.48점), 고성(82.89점), 양구(83.12점), 영월(83.53점), 홍천(83.60점)으로 평가됐다. A등급은 삼척(83.56점), 태백(84.66점), 화천(85.02점)으로 파악됐다. 원주시의 교통안전지수를 구체적으로 보면 6개 등급 가운데 운전자에서 C등급을, 나머지 5개 영역은 B등급을 받았다. 최저 평가를 받은 강릉시는 운전자에서 E등급을, 자전거 및 이륜자·도로환경에서 D등급을, 사업용자동차·보행자·교통약자에서 C등급을 받았다. A·B등급은 전무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는 6개 영역 중 도로환경 영역(특히 교차로 사고)이,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는 교통약자 영역(특히 노인사고)이, 군 그룹에서는 운전자 영역(특히 중앙선침범사고)이 각각 취약하므로 해당영역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이 특히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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