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바이러스’
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바이러스’
  • 김은영기자
  • 승인 2018.11.16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폐지 줍는 노인 10명에게 특별제작한 행복수레 전달

한 사회단체가 폐지줍는 노인들을 위한 행복수레를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우). 협의체는 지난 14일 오후 단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행복수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레를 전달받은 노인은 10명. 생계를 위해 꼭 필요한 노인을 선정했다. 앞서 협의체는 행복수레 제작을 위해 직접 관내 폐지 줍는 노인 45명에 대한 생활실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행복수레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녹슬지 않고 기존 철제 손수레보다 20kg 이상 가벼운 데다 경광등, 야광 반사판 등을 부착해 편리성과 함께 안전성도 고려했다. 이날 노인들에게는 손수레에 쌓인 폐지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와 야광조끼 및 방한용품 등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