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특화관광단지 지구지정 연장 승인
화훼특화관광단지 지구지정 연장 승인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12.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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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플라워프루트관광단지 조감도
  • 내년11월말까지 조성계획 제출후 착공가능 

자금난으로 좌초위기에 몰렸던 원주플라워프루트관광단지가 가까스로 지구지정 연장승인을 받았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주식회사에서 신청한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지구지정 연장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내년 11월말까지 착공을 위한 조성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사 측은 관광단지지구지정 연장신청서에서 ‘대기업 2곳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1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투자자 유치와 토지보상문제 해결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할 시간을 번 셈이다. 지난 2016년 11월말 관광단지지구지정을 받은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는 그동안 조성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달 30일 지구지정 해제를 앞두고 있었다. 잇단 투자자 유치실패, 자금난을 겪으면서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일부 부지가 경매에 넘어가는 등 사업신뢰성이 크게 떨어졌다. 한편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최문순 강원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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