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3분기 1.06명
- 전년 동기보다 0.11명 감소
가임여성 1명이 낳을 수 있는 합계출산율이 1.0명 붕괴를 앞두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도내 올 3분기 합계출산율은 1.06명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1.17명)보다 0.11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출생아 수를 말한다. 전국 평균은 0.95명으로 1.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현재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 2.1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가 1.0명 아래로 파악됐다. 올해 9월까지의 도내 누적 출생아는 6,5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900명)보다 5.8%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는 8,9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8,400명보다 6% 증가했다. 혼인도 감소 추세다. 올 들어 9월 말까지 5,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300명보다 5.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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