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은 지난 8일 치악예술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 7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트벤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아리랑 환상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차례로 연주하고 드보르작의 제9번 교향곡을 피날레 무대로 마쳤다.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와 ‘벨라무지카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는 2012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기반으로 한 음악교육사업으로 시작돼 매년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 신규단원을 모집, 운영돼 오고 있다. 올해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오프닝 무대와 영월, 강릉 등 강원지역 5개 거점기관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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