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량 350석 규모 객차 4량 280석 규모로 대폭 조정
- 오는 28일부터 시행
원주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 열차 객차수가 대폭 축소 돼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 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5일 공고문을 내고 6량 350석 규모로 운행되던 무궁화호 객차를 4량 280석으로 축소 운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역이 위치한 중앙선은 원주까지 승객 이용률이 높지만 그 외 지역 주민들의 탑승률이 현저히 낮아 운행 횟수는 유지하되 객차 수를 축소하는 가닥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어드는 객차는 카페객차 1량과 일반객차 1량이며 오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원주역은 이 같은 사실을 중앙선 열차 이용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고문을 붙인 상태다. 원주역과 청량리간 무궁화호 열차 이용 요금은 일반실 성인 기준 6,200원으로 11년째 동결된 상태로 적자가 누적돼 객차 축소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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