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초 승진인사 단행···승진열차 탑승자는 누구?
원주시 내년초 승진인사 단행···승진열차 탑승자는 누구?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12.1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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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진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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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기관 4자리
  • 행정-최영창,박필녀,엄병일,이정우,박순보,이상범,이영희,백은이
  • 기술-김치완,노석천
  • 농업-경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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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관 15자리
  • 건축-이종현,강태호,김순배,유창호,양동수
  • 토목-김인규,권요순,김규태,이횡진,임성진
  • 행정-이신교,이병오,신동익,이태웅,최창섭
  • 농업-김창수,박준선,김우종
  • 보건-성성수,장향옥

승진열차 탑승자는 누가될까. 내년 초 단행될 원주시청 서기관,사무관 승인인사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원주시와 공무원들에 따르면 내년 인사에서는 조원학 건설도시국장, 김문철 상하수도사업소장, 지성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서기관 3명이 명예퇴직하고 건설도시국이 건설교통국과 도시주택국으로 분국됨에 따라 모두 4명이 승진된다. 사무관은 서기관 승진자 4자리를 비롯해 명예퇴직자 9명, 과 신설(출산보육과, 도시계획과) 등 모두 15명이 승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이렇쿵,저렇쿵 복도통신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을 요약하면 명퇴자들이 대부분 기술직(건축,토목)이어서 행정직(복지)은 서기관 1자리, 사무관은 1~2자리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연공서열과 기능별 안배를 고려하면 서기관 승진 유력후보의 경우 김치완 혁신기업도시과장, 노석천 도시재생과장(이하 토목직), 경상헌 농촌자원과장(농업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직에서는 박필녀 경로장애인과장, 이정우 세무과장, 엄병일 기획예산과장,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 이영희 복지정책과장, 이상범 총무과장이 거론된다. 사무관 승진이 가장 빠른 최영창 대중교통과장도 거론되지만, 음주전력이 옥의 티라는 평가와 함께  버스노조 파업과 노선 개편으로 고생했다는 동정론이 엇갈린다 . 사무관의 경우 건축직은 이종현 건축과 건축행정담당, 김순배 주택과 주거복지담당, 유창호 주택과 공동주택공급담당, 양동수 회계과 청사담당이, 토목직은 김인규 건설방재과 지역개발담당, 권요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담당, 김규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담당, 이횡진 건설방재과 도로시설담당, 임성진 도시재생과 지구단위계획담당이 각각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행정직에서는 이신교 보건사업과 보건행정담당, 신동익 경제전략과 경제전략담당, 이병오 총무과 서무담당, 이태웅 복지정책과 복지기획담당, 최창섭 시정홍보실 뉴미디어담당이 물망에 오른다. 농업직에서는 김창수 농업기술과 식량작물담당, 박준선 농촌자원과 농촌경영담당,김우종 농정과 농산지원담당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촌직 승진자리는 소장, 과장 2명 등 3자리이지만, 1자리는 행정직(현 지정면장)배려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직에서는 성성수 보건사업과 의약관리담당, 장향옥 위생과 위생행정담당이 경합중이다. 원주시는 시 조직개편안이 1월초 확정되면 곧바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서기관 승진후보자의 경우 내년월 기준 1명을 제외하고 승진연수를 채우지 못해 직대로 발령날 수 밖에 없다”며 “3선을 달성한 원창묵 시장이 연공서열 위주로 할지, 연공서열과 능력위주의 발탁인사를 겸비할지 공직사회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행정직에서 서기관, 사무관이 10여 명 넘게 퇴직함에 따라 행정직들이 대거 승진잔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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