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비 6조 확보, 목표보다 10% 초과 달성
강원도 국비 6조 확보, 목표보다 10% 초과 달성
  • 김은영기자
  • 승인 2018.1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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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춘국도·동서고속철 본격화 전망

강원도는 내년 국비 6조 87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도 5조 3,025억원보다 14.8%(7,853억원), 목표액 보다 10.7%(5,878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 2경춘국도 사전 기본조사비를 확보, 국가균형발전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선정에 유리해졌다. 올림픽 레거시 창출을 위한 전기도 마련했다. 경기장 시설 리빌딩 사업 30억 원, IBC센터 리모델링 국가문헌보존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 등 포스트 올림픽 사업에 46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제천∼영월·춘천∼철원 고속도로, 동해선(강릉∼제진) 철도 등 사업 추진은 국비 확보에 실패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물 사후활용 관련 사업비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사후활용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5월 이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 사업비는 요청한 국비 30억 원의 3분의 1 수준인 10억 원 확보에 그쳐 차질이 우려된다. 남북공동개최를 계획한 2021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와 남북산림협력센터 조성 사업비, 환동해 특수재난 대응단 특수장비 확충 사업비 등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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