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카니발 '국방부 협조체계 구축해야'
댄싱카니발 '국방부 협조체계 구축해야'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8.12.1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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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 원창묵 시장 댄싱카니발 용역보고회서 강조
  • 국방부 참여 이끌 수 있는 방안 마련 지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국방부를 참여시켜 축제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1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2018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평가용역 보고회에서 원창묵 시장은 “현재는 36사단만 축제에 참여하는데, 국방부와 협의해 군이 가진 아이템을 축제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댄싱카니발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만들어 해외 참가팀들이 자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갈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원 시장은 “메인 객석 1,000석을 유료화 하고 판매대금의 50%를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하자는 대안이 제시됐는데 유료화로 인한 인력대비 효율성이 있는지 검토해 봐야 한다”며 “예매가 인터넷으로 이뤄지고 있어 상품권을 유료고객에게 제대로 전달 될지도 의문이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출한 축제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53만 5,000명이 축제장을 찾아 223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4만4,802원으로 취업과 고용효과까지 포함하면 파급효과가 4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됐다. 참가팀 설문 결과 지난해 비해 국내팀들의 만족도는 증가한 반면 해외팀들의 만족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과 대기실 만족도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홍보 방법에 대해서는 20대 이하는 SNS, 50대 이상은 옥외광고와 TV/라디오로 접했다는 대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연령대별 홍보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음식부스 운영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푸드 디렉터와 지역 유명음식점의 입점도 고려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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