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지난14일부터 넉달간 ‘개관15년 기념전 <Quilt & Knit>’ 를 개최한다. 중점 운영 프로그램인 ‘지역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의 초대 작가 원형숙 선생의 사랑과 정성, 세월이 빚어낸 퀼트와 니트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작품은 판매 예정이며 수익금은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는데 쓰인다. 2전시장에서는 자작나무숲의 숲지기이자 사진가인 원종호 관장의 사진전 ‘深淵’이 진행된다. 작가가 50여 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강원도와 자작나무숲 등 풍경사진을 전시한다.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미술관 아트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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