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감축 운행
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감축 운행
  • 편집국
  • 승인 2018.12.14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선 112개→97개
  • 운행횟수 971.5회→857.5회 변경

원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 폐지·운행 횟수 축소 등 감축 운행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주 68시간)으로 운수종사자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지만, 현재 구인난·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 감축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노선이 112개에서 97개로 조정되며, 운행 횟수는 폐지 노선을 포함해 971.5회에서 857.5회로 114회가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복 노선·이용객이 적은 노선을 조정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희망택시 운영 확대, 농촌 지역 공영버스를 운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승강장 포스터 게시 △버스 내 스티커 부착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송출 △읍·면·동을 통한 안내 △아파트·학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따른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its.wonju.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