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대폭 감축 운행
시내버스 노선 대폭 감축 운행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8.12.1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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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월 1일부터 운행 횟수 10% 축소
  • 일부 노선은 폐지 

원주 시내버스가 대폭 감축 운행된다. 원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수종사자 근로시간 단축 적용에 따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폐지하고 운행 횟수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기존 112개 노선 가운데 15개 노선이 폐지되고 97개 노선만 운영된다. 또 운행횟수도 기존 971.5회에서 857.5회로 줄어든다. 축소 노선을 살펴보면 밤 11시 10분에 관설동에서 횡성으로 향하던 2번 심야버스가 운행을 중지한다. 관설동에서 태장주공아파트로 운행되는 첫차의 출발 시간도 오전 6시 45분에서 7시 30분으로 늦춰지고 막차 시간도 밤 9시 50분에서 8시 30분으로 조정된다. 폐지 노선은 관설동에서 단계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로 가는 5-3번과 관설동에서 태장동 동보렉스7차아파트로 운행되던 9번 등이다. 원주시는 희망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의 경우에는 시에서 직영하는 공영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 감축 운행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버스와 승강장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아파트와 학교에 안내문을 발송해 바뀐 버스 노선을 집중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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