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시장 신년사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원창묵 시장 신년사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 김은영기자
  • 승인 2018.12.3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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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여주~원주 실시설계 완료
  • 원주천댐·1군 지사·원주교도소 이전 2022년 완공

원창묵 원주시장은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문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우리 시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적 역량을 집중해 유네스코 세계 문학 창의도시 가입을 이루어 내겠다”라며, “특히 옛 원주여고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반곡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장난감 도서관과 그림책 도서관 건립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한 곤돌라, 인공폭포, 잔도 등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를 세계인의 축제로 발전시켜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 시장은 “구 종축장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중앙선 폐선 철도를 이용한 4D관광열차, 원주천댐 주변 관광지 조성 등 신규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중심의 경제기반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원주천댐 건설, 1군 지사와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부모 아동 양육비 인상,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원보훈요양원,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등 사회 복지 기반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계조각공원, 새마음공원을 완성하고 2020년까지 치악산 둘레길과 천리도보 여행길을 연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푸른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원주시가 중부내륙의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단결된 힘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기존 사업들을 차근차근 마무리하면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내실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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