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돼지 관련 지명 5곳...멧돼지 많아서
강원 돼지 관련 지명 5곳...멧돼지 많아서
  • 편집국
  • 승인 2019.01.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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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3곳, 삼척 2곳...“멧돼지 많아서”

강원도내에서 돼지 관련 지명이 5곳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 관련 지명을 쓰고 있는 전국 112곳 가운데 도내에서 정선 3곳, 삼척2곳으로 파악됐다. 정선군에는 멧돼지가 많다고 하여 남면에 ‘제동’, 하암면에 각각 ‘윗제동’,‘아랫제동’으로 불리는 마을이 있다. 삼척시 근덕면 ‘돗밭골’은 옛날에 돼지가 많아 밭곡식에 피해가 많아서 돗밭골이라 불렀고, 삼척시 노곡면 ‘저둔골’은 이 계곡 부근에 산돼지가 많아 한자표기 지명으로 불리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유기윤 원장은 “2019년 기해년은 여느 해보다 복이 가득한 황금돼지의 해로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운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이 밀접하게 녹아있는 지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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