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출렁다리 한국관광 100선 선정...“우수관광지 입증”
소금산 출렁다리 한국관광 100선 선정...“우수관광지 입증”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1.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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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도내 14곳 포함
  • 열린 관광지 참여시 우대, 국가 차원서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등 1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14곳 가운데 원주 소금산출렁다리를 비롯해 강릉 주문진, 정선 하이원이 이번에 새로 포함됐다. 설악산,춘천 남이섬은 2013년 이후 이 부분에 네 번째 선정됐다. 평창 대관령, 강릉 커피거리, 오대산, 원주 뮤지엄산, 고성DMZ평화관광지,삼척대이리동굴지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3번째, 홍천 비발디파크는 2번째 각각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2년에 한 번씩 선정, 발표해 왔다. 이번 선정은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정성평가에는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여행 동호회(커뮤니티) 회원 등 전문가 13인이 참여했다. 정량평가는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 자료 등을 활용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혜택이 강화된다. ‘한국관광 100선’이 ‘열린관광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하며,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제작되고 있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은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 100선’ 대상지에 배포된다. 국문 관광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상세내용을 제공하며, 이는 영어, 일어, 중어(간체, 번체) 등 외국어로도 번역해 ‘한국관광 100선’을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수 관광지로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100선은 우수 관광지에는 영예로, 신규 관광지에는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되어 우리나라 국내 관광지들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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