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달이 이봉주, 원주 자주 찾는 이유 알고보니...
봉달이 이봉주, 원주 자주 찾는 이유 알고보니...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1.0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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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1년 우산동 패스트푸드 입점 건물 인수
  • 매달 1~2차례 원주 찾아 동갑내기 친구들과 마라톤 레이스
  • 향후 기회되면 원주로 이사도 염두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원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 2011년 우산동 상지대 후문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입점 건물을 인수해 건물 관리는 물론 패스트푸드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건물주가 된 것. 건물 인수는 이봉주 선수의 부인인 김미순씨의 적극적인 의사가 반영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순씨는 미혼 시절 친언니와 태장동에서 살며 직장생활을 하다 이봉주 선수와 결혼해 현재까지도 원주에 지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봉주 선수는 “투자할 곳을 찾다가 아내의 지인에게 소개 받아 우산동 건물을 인수했다”며 “건물 관리를 위해 한 달에 한 두번 원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산동 건물과 패스트푸드 매장은 원주에 살고 있는 처남댁이 관리하고 이봉주 선수는 매출상황이나 임대료 부분만 체크하고 있다. 원주에 내려올 때마다 70년생 마라톤 모임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달리기를 즐기는데, 태장동부터 관설동까지 이어지는 원주천 코스를 즐겨 찾는다고 한다. “마라톤 밴드 모임을 통해 친해진 원주 친구들과 어울려 강 주변이나 종합운동장을 찾아 뛰곤 한다”며 “운동 후 새로운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는 것도 재미중에 하나”라고 이야기 했다. 원주에는 처남댁 처형댁 내외와 같이 운동했던 지영준 코치, 원주시청 육상단 이진일 감독도 자리 잡고 있어 향후 기회가 된다면 원주로 내려오고 싶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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