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컴퓨터 기공실’, 각종 첨단 장비 구비
- 치료시간 절반 뚝, 세밀한 치료 가능
성지의료재단 성지병원 치과센터(원장 김현철)는 지난 8일 강원도 최초 전문 임플란트 센터와 교정센터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3D 컴퓨터 기공실’을 별도로 갖춘 것을 비롯, ‘3D 치아 디자인 가공기’(CAD CAM), ‘3D 구강스캐너’, ‘치아용 도자기 축성기’ 등 각종 최첨단 치과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환자들의 치료 시간을 대폭 줄이고 세밀한 치료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원장은 “이번 전문 임플란트 센터 개소로 지역사회 고령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임플란트 식립의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른 치료가 가능해 졌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 교정센터에서는 미용에 관심이 많지만 바쁜일상 때문에 교정시술을 고민하는 학생, 직장인 등 젊은층을 위해 당일 잇몸수술을 겸비한 교정 프로그램인 ‘당일 급속교정(피노비트)’ 프로그램을 도입, 기존 일반교정에 비해 치료시간을 절반 감소시킬 것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원주 성지병원 치과 박창욱 교정과장은 “미국에서는 교정치료를 전체 인구의 7~80%이상이 일생에 1,2번 받지만, 우리나라는 바쁜 일상과 장기간의 치료 문제로 전체인구의 10%에 미치지 못 할 정도”라며, “앞니 부분교정의 경우 외력을 가해 가지런한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켜 주는 피노비트 교정은 최단 3개월만에 교정치료를 완료할 수 있어 안성맞춤의 교정 수술이 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성지병원 치과센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신규장비 도입과 치아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아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