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 1군사령부 부지 환원 촉구
태장2동, 1군사령부 부지 환원 촉구
  • 편집국
  • 승인 2019.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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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 대책위 "대정부 투쟁 불사할 것" 

1군사령부 부지 환원을 위한 태장2동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강모)는 지난 10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군야전군사령부 이전 부지 환원'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촉구문을 통해 “1954년 1군사령부가 원주에 창설된 이후 국가 방위를 위한 애국으로 각종 제약을 받으면서도 65년간을 참아왔다”며, “1군사령부가 떠난 부지를 당연히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해당 부지에 또 다시 군부대가 재배치 되는 것은 원주시민을 완전히 우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책위는 “1군사령부 인근 주민들이 한평생 기다려온 지역 발전의 꿈을 또 언제까지 미뤄야 하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끝으로 “원주시사회단체와 연계해 1군사령부 부지 환원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대규모 궐기대회 및 국방부, 육군본부 앞 집회 등 대정부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예고했다.

  • 1·3군 통합 ‘지상작전사령부’ 탄생
  • 지난 9일 경기 용인서 창설식 개최
  • 전방작전 지휘 최상위 야전부대

한편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와 제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해 전방 작전을 지휘하는 지상작전사령부(사령관 김운용 대장, 이하 지작사)는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용인 사령부 대강당에서 창설식을 개최했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지상작전사령부는 연합·합동작전을 수행하는 지상군 최상위 사령부로서 미래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국방의 소임완수와 선진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작사 창설은 노무현 정부 때 마련한 ‘국방개혁 2020’에 따라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병력자원 감소로 인해 2020년까지 상비병력이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되면서 1·3군사령부 통합으로 부대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작사는 참모부와 군수지원사령부, 화력여단, 지상정보단 등 직할부대, 지역군단 및 기동군단 등으로 편성됐다. 작전 지휘능력과 작전지원 수행능력을 구비한 작전사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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