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선섭 총장 “경제 상황 고려 결정”

강릉원주대학교는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릉원주대는 물가상승 및 경상비 비중 증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2011년부터 9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8학년도부터 학부 및 대학원 입학금을 모두 폐지해 18만원 상당의 입학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 2019학년도 강릉원주대 한 학기 등록금 평균 금액은 213만원이다. 인문·사회계열 174만 원 자연계열(체육) 210만 원 공학계열 230만 원, 미술 음악계열 272만 원 간호학과 214만 원 치의예과 282만 원 치의학과 398만 원으로 결정됐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대학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경제 상황을 고려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산학연 연계활동을 통해 재정난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