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이달부터 영동고속도로 나들목 인근 5만1860㎡에 모두 216억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총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축구장, 육상트랙,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어 2단계로 2016년 이후에 는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종목별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68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1.8㎞를 확·포장했다.
문막읍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행정자치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토지보상 협의 난항으로 지연됐지만 최근 보상협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노병일 도시재생과장은 “종합 생활체육시설에 이어 생태문화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도 예정돼 있는 등 문막읍 생활체육·여가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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