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땅값 소폭 상승
도내 땅값 소폭 상승
  • 편집국
  • 승인 2019.01.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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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
도내 지가 변동률 0.9% 상승, 접경지역 상승세 견인

 

지난해 강원지역 땅 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가변동률은 3.82%로 전년(2.92%) 보다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4.58%) 보다 0.76% 낮은 수치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세종이 7.42%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와 함께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제주(4.99%) 등 5개 지역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도내에서는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고성의 경우 8.06%를 기록하며, 전국 지가변동률 상위 5개 지역에 포함됐다. 전국 상위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철원 역시 6.65%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국토교통부는 고성과 철원의 경우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철도 연결, 경원선 복원사업 재개, 평화공원조성 등에 따른 남북경협 수혜지역 수요의 급상승을 원인으로 풀이했다. 한편 도내 전체 토지 거래량은 14만 6,437필지로 전년 보다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가변동률‧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검토․시행할 계획이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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