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기업체 ‘침체터널’
강원지역 기업체 ‘침체터널’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2.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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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발표
제조업 56, 비제조업 52 전달보다 크게 하락

강원지역 기업경기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최근 발표한 ‘1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56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월 전국 업황 BSI(67)보다 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BSI란 기업인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이란 의미다. 항목별로 보면 매출은 66, 신규수주·자금사정은 각각 70, 생산·가동률은 각각 77로 조사됐다. 반면 원자재 구입가격은 118, 생산설비 수준 107, 제품재고수준 105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52까지 추락, 전달보다 무려 10포인트 하락했다. 역시 전국 비제조업 업황(BSI) 71보다 19포인트 낮은 수치다. 2월 업황 전망을 보면 제조업은 58포인트로 전월 전망보다 6포인트, 비제조업은 50으로 전월전망보다 9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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