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배출량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
생활폐기물 배출량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2.11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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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관리공단,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발표
1인당 1일 배출량(kg)
상위-제주 1.93, 강원 1.49, 울산 1.27
하위-인천 0.76, 세종 0.85, 광주 0.86

강원도민 1명이 하루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최근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2017)’에 따르면 도내에서 115,021톤의 폐기물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건설폐기물이 8,825톤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3,863, 생활계폐기물 2,333톤으로 파악됐다. 도민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발생량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은 1.49kg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주(1.93kg)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1.01kg)보다 월등히 높다. 생활계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적은 곳은 인천(0.76kg), 세종(0.85kg), 광주(0.86kg), 경기(0.88kg), 서울(0.91kg)순이었다. 한편 지난 2017년 전국적으로 1414,626톤의 폐기물이 발생한 가운데 폐기물 처리현황 추이를 보면 재활용 86.4%, 매립 7.8%, 소각 5.8%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과 비교하면 재활용은 2.0% 증가한 반면 매립률은 1.0%, 소각률은 0.2%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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