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7년 하수도 통계발표
강원 19.8%...전국 평균(45.9%) 밑돌아
강원 19.8%...전국 평균(45.9%) 밑돌아
강원지역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전국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7일 환경부가 공개한 2017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는 하수도 요금(평균단가)은 t당 423.6원으로 총괄단위 원가인 1t당 2140.0원 대비 현실화율은 19.8%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인 45.9%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제주(17.8%)에 이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바닥에서 두번째다. 하수도 요금만 비교하면 세종시(292.5원), 강원도(423.6원), 전라남도(432.4원), 충청북도(432.7원)순으로 쌌다. 반면 하수도 총괄단위 원가는 제주(2526원), 강원도(2140원), 충청남도(2087)원 순으로 높았다. 전국에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높은 곳은 대구(87.5%)와 인천(85.0%), 대전(74.1%), 부산(74.0%), 광주(65.8%), 서울(65.7%) 등이었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평균단가 대비 총괄단위 원가를 말한다.평균단가는 연간 부과량에 대한 연간 부과액을 t당 단위금액으로 환산한 액수다. 총괄단위 원가는 연간 부과량에 대한 총괄원가를 t당 단위금액으로 환산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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