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비확보 발빠른 행보
원주시, 국비확보 발빠른 행보
  • 편집국
  • 승인 2019.02.08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밀착형 SOC사업 중점
오는 5월까지 정부예산 반영 주력
중앙부처 적극 방문 등 선제적 대응

원주시가 2020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원창묵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확보 1차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보고회에서는 2020년 생활밀착형 SOC사업, 관광지 조성사업, 일자리 사업, R&D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사업을 발굴해 오는 5월까지 2020년도 중앙부처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새롭게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성장 촉진사업 ▲태장동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 ▲원주역 지방정원 조성 ▲치악산 바람숲길 조성 ▲교통안전환경 개선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태장도서관 건립 등 949억 원 규모다. 원주시는 국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은 물론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방문해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도로 등 대형 SOC사업을 지양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상황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 2020년 정부 예산 확보와 관련한 신규 국비사업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 보좌진과 강원도 원주시가 함께 참여하는 시·군 순회 간담회도 개최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국비확보는 발로 뛰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원주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