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평가결과 공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전공의들의 평가에서 최악 1위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발표한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에 따르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전공의 수 200명 이내 100명 이상 의료기관 29곳 가운데 28위에 랭크돼 worst(최악)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전공의 100명 미만 수련병원 32곳 중에서는 강원대병원 10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12위, 강릉아산병원 14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 병원 관계자는 “지방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 인력 부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근무 여건 면에서 수도권보다 더 열악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근로여건(16문항) △복리후생(10문항) △수련교육(15문항) △전공의 안전(13문항) △환자 수 및 업무로딩(6문항) △무면허의료행위(5문항) 등 6가지 6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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