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 개나리 평년보다 3~4일 빨리 핀다
‘봄의 전령사 ’ 개나리 평년보다 3~4일 빨리 핀다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2.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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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예상개화시기 강릉 3월22일, 춘천 3월31일
진달래 예상개화시기 강릉 3월24일, 춘천 4월2일

올봄 개나리,진달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민간 기상정보회사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봄의 전령사 ’인 개나리 개화시기는 강릉 322, 춘천 331일로, 평년 꽃 피는 시기보다 각각 3~4일 정도 빠를 것으로 관측됐다. 진달래 개화시기도 강릉 324, 춘천 42일로 평년보다 각각 4일 일찍 필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개나리는 3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는 12~23일 피겠다. 진달래는 315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지역부터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에는 22~27일 사이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웨더는 개나리 등 봄 꽃 개화시기가 다소 빨라지는 것은, 기온이 평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2~3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반짝 꽃샘추위는 있겠지만, 올 봄 기온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측됐다. 봄 꽃 절정시기가 개화 이후 일주일 지난 뒤 점이라는 점에서, 31930일께 만개한 봄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케이웨더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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