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스톱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온라인 원스톱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 편집국
  • 승인 2019.02.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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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도 신고 가능 … 종합 대책 추진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학생 '스쿨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교직원 성비위 사안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온라인 원스톱 신고센터로 확대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 등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방식은 이름, 소속(학교), 연락처, 피해내용 4가지만 적도록 간소화하고 신고내용에 대한 비밀 보장과 2차 피해 방지 원칙을 준수한다. 또 성폭력 피해 조기 파악, 피해학생의 심리 상담을 위한 투자도 강화된다. 교육청은 올해 도내 학교 60곳에 학교당 1,000~2,500만원을 들여 'Wee클래스'를 신규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교원이 성추행 및 성희롱 사건을 일으킬 경우 교원 4대 비위(금품·향응 수수, 상습폭행, 성폭행, 성적조작)에 준해 엄중 처리하고, 정직 이하의 처분을 받은 가해 교원은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상담도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모든 학생 대상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정례화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성인권·스쿨미투 캠페인 및 토론회 전개 교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교육국장 책임 아래 양성평등 정책 전담조직 구축 등이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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