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는 수천만 원대의 공사자재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씨(57. 전북 전주시)를 구속하고 오씨로 부터 상습적으로 장물을 취득한 고물상 업주 박모씨(52.경기 광주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문막 반계산업단지 창고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전국을 무대로 7차례에 5,000만 원 상당의 전선, 동관 등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범행 후 훔친 동파이프 250여 개(시가 1,600만 원 상당)를 장물로 처리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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