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 지분 10% 보유
올해 금속 기준 15만 톤 생산 계획
올해 금속 기준 15만 톤 생산 계획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지분 10%를 보유한 꼬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광산이 이달 중순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꼬브레 파나마는 총 U$63억이 투입된 세계 10위권 규모의 대형 구리 광산이다. 파나마 내 최대 규모 민자사업으로 건설기간에만 인력 1만여 명이 투입됐으며, 향후 약 3,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광물공사는 생산이 안정화되면 구리 금속 기준 최대 연간 35만 톤(정광 기준 약 125만 톤)을 향후 35년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꼬브레 파나마의 운영사인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사는 올해 시험생산의 성공적 완료에 중점을 두고 연말까지 금속 기준 150,000톤(정광 환산 시 약 55만톤)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현지시간) 꼬브레 파나마 광산 현장에서는 구리 광석의 첫 플랜트 급광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으며, 파나마 대통령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Juan Carlos Varela)를 비롯한 파나마 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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