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입주경기 전망 악화
강원, 입주경기 전망 악화
  • 편집국
  • 승인 2019.02.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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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경기실사전망치 55.5
전국 평균(71.3)보다 크게 낮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중 최하위
“부동산 규제 강화”, “입주 물량 대폭 증가”

강원지역 입주경기에 대한 전망이 최저 수준이다. 지난 1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도내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55.5로 전국 평균(71.3)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12(57.1)보다 다소 높고, 지난 1(50.0)보다 다소 상승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경남(80.7), 대전(80.0), 세종(80.0)80선을 기록했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6070선에 머물렀다. 충남(56.5)과 강원(55.5)5개월째 50선에 그쳤다. 도내 기업 규모별 HOSI 전망치는 대형업체 55.5, 중견업체 55.5로 지난 1월과 동일했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 37.0%, ‘세입자 미확보’ 24.7%, ‘잔금대출 미확보’ 2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하락과 정부 규제 강화 등 영향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의 응답 비중이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달에는 도내에서 2개 단지 1,02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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