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첫 동문 ROTC 3부자 탄생
상지대 첫 동문 ROTC 3부자 탄생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3.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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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산림공학과 86)씨 3부자 주인공
“건강하게 나라 지키고 긍정적 사고 키울것”
좌측부터 박대성, 지창, 지원 3부자.

상지대에서 처음으로 3부자가 ROTC 장교로 임관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6ROTC 55기로 임관한 박지원(상지대 산림공학과 15학번)소위와 아버지 박대성(상지대 산림공학과 86학번), 장남 박지창(상지대 언론광고학부 13학번)3부자다. 아버지 박대성씨는 ROTC 28기로 임관해 7년 동안 기갑부대에서 복무한 뒤 전역했다박지창씨도 아버지를 따라 2년전 ROTC 55기로 임관해 현재는 파주에 있는 보병 9사단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대성씨는 “아이들 할아버지가 육군 준위로 군생활을 하셔서 가족 모두가 자연스레 군생활을 동경했다”며 “장교 복무를 특별히 권유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장교 생활을 하며 느낀 리더쉽 등에 대해 말해 준 것이 진로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차남 박지원 소위는 아버지를 따라 기갑부대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박대성씨는 원주 명륜동이 고향으로 원주고를 졸업했고, 두 아들은 진광고를 나와 상지대에 진학했다. 박대성씨는 “같은 길을 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건강하게 나라를 잘 지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군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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