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젊은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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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3.18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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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 발표
거주자 평균 연령 33.9세
20,30,40대가 전체 52% 차지

지난해 혁신도시 거주인구의 평균 연령은 33.9세로 우리나라 평균 연령 42.1세에 비해 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도 말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192,000명으로 전년(174,000)보다 18,2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18.9%), 9세 이하(18.5%), 10(11.2%), 50(10.6%), 20(10.5%), 60(5.0%), 70대 이상(2.7%)순이었다. 20~40대까지가 전체의 52%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미혼·독신 포함)62%로 나타나 전년대비 3.9%가 증가했고, 공동주택은 74,320호로 전체 계획대비 83.1% 공급이 완료됐다. 정주여건의 대표적인 시설로 꼽히는 병원을 비롯해 음식점 등 편의시설은 총 5,988개소로, 전년도 5,415개소 대비 다소 개선됐다. 어린이집도 계획대비 94% 수준인 248곳이 공급된 상태다. 한편 강원혁신도시 정주여건 현황을 보면 12개 기관 4,928명이 근무하고 있고, 주민등록인구수는 21,603, 공동주택은 7,449, 어린이집은 25개소, 편의시설은 511개소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 본격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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