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헌(58) 당선자는 간은성 현 조합장과의 리턴매치에서 지난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특히 지역 최다선(5선)에 도전한 간 조합장을 꺽어 파란을 일으켰다. 투표에 참여한 1,114명의 조합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표를 가져갔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조합원들 사이에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강 당선자는 “젊음과 패기를 앞세운 열정적인 이미지를 어필한 것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끌어 모으는데 한몫 한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앞으로 지역 구분 없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로컬푸드매장 개설, 벼 수매가 조정 등의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농약과 농자재 가격지원을 현실에 맞게 추진하고 농업기술지도사를 채용해 영농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지영서대 졸업 △전 남원주농협 감사 △전 흥업면발전협의회장 △전 흥업면체육회장 △ 현 농촌지도자 흥업면회 회원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